따온 글

카비르

박희욱 2010. 8. 15. 15:57

오, 하인이여! 어디에서 나를 찾는가

나는 바로 네 곁에 있는데

 

나는 사원에도 없고

모스크에도 없으며

카바신전에도 없다

히말라야의 카일라쉬 산에도 없다

 

나는 예배 의식이나 요가 수행

그리고 출가 수행의 길에도 없다

 

진정한 구도자라면

지금 이 순간에 나를 볼 것이다

수행자여, 신은 모든 존재의

호흡과 호흡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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