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명상

박희욱 2010. 8. 27. 07:49

영아(젖먹이)일 때 우리는

배만 부르면

옆에 아무도 없어도

집천장 허공쪽으로 팔다리를 흔들면서

혼자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때로는 꺄르르 웃으면서. 그것은

머리속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명상은

그러한 생각이 없는 상태 즉,

침묵으로 가는 길이며

그 침묵의 상태이기도 하다

그외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침묵의 텅빈 상태를 두려워 한다1

그래서 명상을 기피한다

  1. 사람들은 차라리, 러시안 룰렛게임을 즐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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