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젖먹이)일 때 우리는
배만 부르면
옆에 아무도 없어도
집천장 허공쪽으로 팔다리를 흔들면서
혼자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때로는 꺄르르 웃으면서. 그것은
머리속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명상은
그러한 생각이 없는 상태 즉,
침묵으로 가는 길이며
그 침묵의 상태이기도 하다
그외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침묵의 텅빈 상태를 두려워 한다
그래서 명상을 기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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