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삶과 죽음

박희욱 2011. 2. 18. 00:09

죽음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죽음은 미래의 어떤 시점에 일어나는 어떤 사실이 아니라

지금 이 삶 속에 죽음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삶 속에 스며있는 죽음을 볼 수 있는 자에게는

죽음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은 하나의 일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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