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한줄기 바람에 일렁이었다가
모래바닥에 부딫혀 사라지는
한 순간의 파도이다
그러나
그대의 본래면목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불생불멸의 존재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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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바람에 일렁이었다가
모래바닥에 부딫혀 사라지는
한 순간의 파도이다
그러나
그대의 본래면목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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