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열반(니르바나)

박희욱 2013. 12. 11. 09:28

 

모든 사람은 죽으면 열반한다, 그러나

 

자신의 죽음을 죽음으로 아는 사람이 있고,

 

자신의 죽음이 곧 열반인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다

 

열반은 생각으로써 아는 것이 아니라, 오직

 

침묵으로써만이 알 수 있는 어떤 것이다

 

열반은 불이 꺼지는 것, 즉 영원한 침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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