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시간

박희욱 2013. 12. 20. 06:19

 

시간은 비실재이다, 존재하지 않는다

 

사물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예측하기 위하여 대뇌속에 형성된 하나의 개념일 뿐이다

 

그런 개념이 굳어져서 사람들은 시간을 하나의 실체로 인식하게 되고,

 

그런 개념속에 자신을 구속시킴으로서 스스로를 유한한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시간개념은  일직선 수평으로 흐르는 수평선의 개념이다(-)

 

거기 수평선 개념을 벗어나서 수직으로 올라서라(ㅣ)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의미이다

 

십자가는 그대로하여금 수평선에서 벗어나서 수직으로 올라서라고 가르친다

 

그럼으로써 그대는 영원에 이를 수 있고, 그 영원은 시간 없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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