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는 감기가 나았나 보다.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구나.
네!
향이는 감기가 낫고 나니까 다시 말괄량이로 되돌아간 것 같애.
우히히!
제가 좀 그렇죠?
꼬모는 이탈리아에서 맛있는 스파게티 많이 먹고 있을까요?
향이는 스파게티 먹어 봤어?
안먹어 봤어요.
근데 향이는 스파게티를 어떻게 알아?
할아버지는 스파게티 먹어 보셨죠?
맛있죠?
그래, 맛있어!
할아버지는 아시잖아요!
할아버지는 알지만 넌 어떻게 아니?
할아버지가 아시는 게 제가 아는 거죠!
왜?
그것도 모르셔요?
할아버지는 우리가 짝꿍이라고 하셨잖아요!
음, 그래!
이제 아셨죠?
그렇구나!, 우린 짝짜꿍이야!
역시, 향이는 내 손녀야!
자랑스런 향이!
이거 조율이 안되네!
못 쓰겠어!
아빠한테 진짜 하나 사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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