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삶과 꿈

박희욱 2014. 12. 8. 07:20

나는 영원한 잠에서 태어나서

 

영원한 잠으로 되돌아 간다, 아니다

 

나는 영원한 잠에서 벗어날 수 없으므로

 

나의 태어남은 꿈이며, 나의 죽음도 꿈의 끝이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으며,

 

나의 삶도 영원한 잠 속의 한낱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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