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

리우데자네이루1(Rio de Janeiro 1)-꼬르꼬바두 언덕(Corcobado)

박희욱 2015. 4. 18. 11:06

오전 7시경에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에 도착하여서, 입국을 완료하는데까지 1시간 반이 소요되었고,

오전 9시에 버스로 이파네마 해변의 예약한 망고트리 호스텔로 향하였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변두리의 빈한한 모습에 내 마음이 편치못하였다.

 

버스에서는 과도한 냉방에 다운자켓을 꺼집어내어서 입어야 했다.

인도에서와 같이 후진국의 버스는 냉방온도의 미세조정이 안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도착하고 보니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간데다 습도가 높아서 정신이 혼미하여서 관광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호스텔 대기실 소파에서 잠을 자고, 오후 2시에 입실한 다음에 저녁 8시까지 다시 잠을 잤다.

너무나 더워서 남미에 여행온 것이 실수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리우데자네이루는 세계3대미항의 하나가 아니라, 세계최고의 미항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리우데자네이루 지도

 

 

 

 

 

 

 

 

 

 

 

 

내가 즐겨 먹는 Subway가 남미에서는 맛이 없었다.

햄버거도 맛이 없어서 결국 예정하지 않았던 취사를 하게 되었다.

 

 

 

이파네마(Ipanema) 해변의 야간풍경

8시가 넘어서 저녁을 떼우고 비로소 해변으로 나가보았다.

 

 

 

 

 

 

 

 

 

 

 

 

 

 

 

 

 

 

 

 

1월 22일(목) 종일 흐리고, 저녁에는 비

너무 더워서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꼭 필요한 곳만 구경을 하고 리우데자네이루를 어서 빨리 탈출하기로 하였다.

 

 

꼬르꼬바두 언덕 가는 길

버스비를 받는 차장

불편하기 짝이 없는 차단기를 왜 설치하여 놓았는지 모르겠다.

 

 

 

 

 

 

 

 

 

여기는 중심 관광지라 도시가 깨끗한 편이다.

 

 

 

 

꼬르꼬바두 언덕을 오르는 트램 승차장

 

 

 

 

영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이다.

 

 

 

 

나무둥치에 붙어서 자라는 과일이 모습이 좀 괴이하게 보였다.

 

 

 

 

 

 

 

 

 

 

 

 

 

 

 

 

 

 

 

 

 

 

 

 

 

 

 

 

꼬르꼬바두

 

 

 

 

 

 

 

 

 

 

 

 

 

 

 

 

 

 

 

 

 

 

 

 

 

 

 

 

 

 

 

 

 

 

 

 

 

 

 

 

 

 

 

 

 

 

 

 

 

 

 

왠 속내의냐고?

너무 더워서 체면을 차릴 계제가 아니었다.

 

 

 

 

 

 

 

 

 

이파네마 비치와 로드리게스 호수

 

 

 

 

코파카바나 비치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팡지아수카르인데

나로서는 거기가 꼬르꼬바두에서의 풍경보다도 더 좋았다.

 

 

 

 

 

 

 

 

 

 

 

 

 

 

 

 

 

 

 

멀리 보이는 중앙지점이 다운타운인데 너무 더워서 구경을 포기하고 돌아섰다.

 

 

 

 

 

 

 

 

 

 

 

 

 

 

잠시 동안의 햇살에 얼굴이 붉게 변하였다.

 

 

 

 

예상과는 달리 남미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여인이 눈에 띄지 않았다.

나의 카메라는 이런 찬스에서는 체면을 차리지 않는 것을 알고서는 숨어버렸남?

 

 

 

 

 

 

 

 

 

 

 

 

 

 

 

 

 

 

 

주인이 없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팔을 벌렸을 텐데...ㅋ

 

 

 

 

 

 

 

 

 

 

 

 

 

 

예수는 그대를 어린양처럼 되라고 하지 않는다.

온우주만큼 성장하라고 다그친다.

그렇게 성장하는 길은 자신을 버리는 것이며,

예수는 몸소 그것을 실행해 보였다.

 

 

 

 

그대가 협소하면 협소할수록 인과법칙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그대가 광대하면 광대할수록 인과법칙은 희미해져서 종래에는 사라져버린다.

그때 그대는 비로소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된다.

 

 

 

 

 

 

 

 

 

 

 

 

 

 

 

 

 

 

꼬르꼬바두에서 내려가는 길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