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진리와 침묵

박희욱 2015. 12. 31. 06:17

진리는 사물의 선과 악을 가리는 지혜같은 것이 아니다

 

진리는 사물의 실재를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실재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지혜 같은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사물의 실재를 비실재인 허상으로 투영하게 한다

 

 

그런고로 무심이 곧 진리이고,

 

무념이 곧 진리이며,

 

침묵이 곧 진리이다1

 

 

 

 

 

 

 

 

  1.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고 한 옛 선승의 말은 침묵하라는 말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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