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6년 09월 09일 용감무쌍한 솔향이

박희욱 2016. 9. 9. 19:28


오늘도 감기 땜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샤랑하는 성우야, 어딜 가니?





같이 놀자!





자!

싱싱카 니가 타!





깍정이 솔향이가 왠 일이니?





나는 나무늘보





요정도 점프는 쉽지!





승우는 나빠!

할아버지가 잡아주신 콩벌레, 두 마리나 밟아죽였잖아!

남자애들은 이상해!





솔향이는 나처럼 못 올라오겠지?





내가 못할 줄 알고?





나는 여기 매달릴 수 있어!





짠!





예찬이 너는 못하겠지?





솔향이는 왜 울까요?

떨어져서? 아니!

매달리지 말라고 해서? 아니!

용감무쌍하게 요렇게 높은 철봉에 매달렸는데 왜 못알아주고 매달리는 것을 말리냐는 것이죠.

긍께 자기과시형 투정인 셈이죠. ㅋㅋㅋ

그래 알았어, 넌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