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민중

박희욱 2016. 11. 10. 14:25

<민중>


민중은 역사적으로 어디까지나 호구였다.

약자인 민중은 떼를 만들어서 자신들이 크다는 것을 과시하면서 안도한다.

하지만 그들은 마치 청어떼와 같아서 아무리 뭉쳐도 결국은 돌고래, 상어, 가넷 등과 같은 포식자들에게 먹히고 만다.


그런 사실을 잘 아는 영리한 자들은 그런 민중들의 성질을 잘 이용한다.

이럴테면 스탈린, 마오쩌뚱, 카스트로 등이며 그런 인간들 중에는 한반도에도 있다.

김일성과 그 아들, 그리고 그 손자이다.

그런 자들은 민중이란 어차피 그렇게 이용당할 존재라는 것을 잘 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그런 어리석은 민중들을 잘 이용하고 있는 무리들이 남쪽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민중들은 자기들의 손을 들어주는 그런 자들을 신뢰하지만 사실은 속고 있다는 것은 까마득하게 모른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민중들이 증오하는 자들을 없애주겠다고 하니까.

그들은 약속을 지키지만 비워진 그 자리를 언제나 자신들이 차지한다.

그런 자들을 욕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이용당할 민중이니까 이용당하는 민중이 불쌍하고 어리석을 뿐이다.


나는 아직도 민중을 이용한 자들이 결과적으로 민중을 도탄에 빠지게 한 사실은 알아도

그들을 만족시켜 준 사실이 있는지는 모른다.

과문한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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