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7년 4월 29일 와우, 할아버지가 일본여행에서 돌아오셨어요!

박희욱 2017. 4. 29. 17:00

할아버지가 돌아오셔서 정말 기뻐요!

할아버지는 솔향이가 넘넘 보고싶었어!





향이도 할아버지가 보고싶었어?
당근이죠!





하하하!

호호호!

우리는 짝꿍!





향이는 할머니가 좋아, 할아버지가 좋아?

당근 할아버지죠!





할아버지, 우리 광안리 바닷가에 놀러가요!

좋지!





밥부터 든든히 먹어야겠죠?





밤톨같이 생긴 너는 누구니?

총각이니, 아가씨니?





광안리 어방축제예요.





너희들은 그렇게 뽐내봤자 나보다 안 이뻐!





우리 엄마아빠들이 성우오빠랑 나를 다른 어린이집으로 찢어놓았어!





성우오빠는 견우고 나는 직녀야!










오작교가 없어도 엄마아빠 몰래 자주 만나자!





그러자꾸나!










물보다 모래를 더 좋아하는 향이










할아버지, 댕큐예요!





이것 타고 태평양을 건너 볼까?

안 부서질까?





나 태워 줘!





사내라면 밀어 줘야지!















파도야, 난 니가 안 무서워!





아이쿠, 달아나자!





호호호!













































멋지죠?















우리 아파트 정자에 점심 먹으러 왔어요.










나의 짝꿍 견우는 미남이죠?





솔향이 짝꿍은 항아버지 잖아!





할아버지 진짜 짝꿍은 할머니 잖아요!





직녀야, 할아버지가 질투하시나 봐.





목이 말라!





견우는 내가 챙겨줘야겠죠?





성우오빠는 나의 견우!





솔향이는 나의 직녀!





ㅇㅏ!





견우야, 입 찢어지겠어!





꾹 다물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