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ir Highway

Sary Tash-Sary Mogul1

박희욱 2017. 9. 4. 21:36





8월 5일(토)


모바일폰 촬영


사리타쉬 마을







총알라이 산맥

저 산맥 너머가 파미르고원이다.










소똥탄

나무가 없는 이곳에서는 유일한 연료이다.





내가 저 산맥 어딘가를 넘어온 것이다.

























양은 뿔이 없다.

뿔은 욕망과 의지를 상징한다.

그래서 예수는 양을 선택하고 그들의 목자가 된 것이다.


양은 조금의 저항도 하지 않았고 울음조차도 없었다.

자신의 운명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자신의 목을 따는 칼을 지긋이 눈감고 보는 것이다.





잠시 동안 목의 동맥으로부터 핏줄기가 솟아나오고

헌 생명은 사라지고 새 생명을 얻는다.

그 새 생명이란 바로 영(0)이다, 즉 無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이다.





예수는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해서,

이 양과 같이 자신의 육체를 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모습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그들을 구원하려 했다.

이것을 일러 부활이라고 한다.





사리타쉬는 파미르고원으로 올라가는 자전거여행자들의 동쪽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다.




사리모굴로 가늘 길


텐트를 비롯한 불필요한 장비를 빼어서 짐을 간단히 하고

오전 11시 40분에 사리모굴로 출발하였다.


































































사리모굴의 저녁풍경
























'Pamir High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ry Tash-Sary Mogul3  (0) 2017.09.04
Sary Tash-Sary Mogul2  (0) 2017.09.04
Kirgizstan Border-Sary Tash2  (0) 2017.09.04
Kirgizstan Border-Sary Tash1  (0) 2017.09.04
Karakul-Tajikistan Border3  (0)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