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7년 09월 23일 코스모스 만발한 삼락공원 멋져요

박희욱 2017. 9. 23. 18:26


울 할아버지 새장가 드셔도 손색이 없겠죠?





뭔 소리야, 할아버지 머리카락만 봐도 안될 말이지!

ㅋㅋㅋ!





모르시는 말씀!

하이모가 있잖아요!





할머니는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도 모르시나 봐.





뭐하는 거야!





제 그림솜씨 어떼요?

칸닝구 했잖아!

손바닥 대고 그리면 안돼지!





쳇!

들켰네!





심심하다!





할아버지, 나 이뻐요?

그러면 꽃다발이 풀이 죽잖아!





정말요?

미안해!





내가 솔향이 옆에 앉아야지!





할머니, 코스모스 보러 어서 가요!

그래!





ㅋㅎㅎㅎ!





빨리 달려가자!

눈은 뜨고 걸어야지!





보무도 당당히!





내 걸프랜드 멋지죠?





와, 이뿌다!










코스모스 이쁘지?

아니야, 솔향이 네가 더 이뻐!





삼락공원 코스모스밭을 보시는 기분이 어떠신지 한 말씀!





처녀시절 총각 보는 기분이네요. ㅎㅎㅎ!










아주머니도 한 말씀 부탁합니다.





저는 처녀시절에 듬벼드는 나비 땜에 귀찮아 죽을뻔 했는데 

여기 코스모스는 이쁘지만 나비가 없네요.





야, 친구야, 능청떨지 마!





나야말로, 음!





ㅎㅎㅎ!


















우리 향이는 백만 송이 코스모스보다 더 이쁘죠?





말할 것도 없다구요?





할아버지, 너무 그러시면 제가 부끄럽잖아요!










박시우, 박성우 형제



















이도령님!

그네  밀어줘야죠!





삼락공원의 춘향이





간식 시간




















아빠, 먹고싶죠?




배불뚝이는 먹으면 안돼지롱! ㅋ










박진사 어르신, 제가 솔녀 사윗감으로 어떠세요?

어림없는 소리 하지 마!

9복이가 와도 안돼, 임마!





에잇!





다시 용기를 내어 봐!

좋았어!





솔향아, 날 잡아 봐라!





잡으러 간다!





어디로 도망갔지?





여기 있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