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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으로 가는 길
선업과 악업
박희욱
2018. 3. 31. 23:19
이생에서 내가 쌓은 선업은 없고
비록 악업은 있을지라도
그런 것은 한낱 허수아비 겨드랑이 밑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같은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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