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상
사람들은 삶이 나를 괴롭히거나 나를 속인다고 말하곤 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그런 말을 듣는 삶은 억울하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괴롭히는 사람들이다.
쇠고랑을 찬 죄수가 쇠고랑을 원망해서 될 일인가.
자신의 죄를 원망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