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침묵과 실재와 신

박희욱 2019. 12. 26. 07:41

말은 말일 뿐이다


그 말은 말은 실재가 아니라는 말이다


신은 실재가 아니다, 그러나


실재가 신이다



실재는 침묵이다


세상 모든것을 침묵으로 보는 것이 실재다


그러므로 침묵이 신이고,


신은 침묵이므로 신은 말이 없다



여호와는 신에게 도전하는 바벨탑을 부숴버렸다


그리고 바벨탑을 쌓는 인간들의 말을 파괴하였다


그것은 말로써 신에게 도전하는 인간들을 침묵시키려 한 것이다


침묵이 실재이고, 실재가 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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