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팜파스 투어에서 만났던 아르투르는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여행기간은 3주간이 적당하다고 하였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하였다.
내가 유럽에 첫 배낭여행을 갔을 때를 돌이켜 보면 첫 1주일간은 매우 피곤하였다.
아마도 시차적응 탓이었을 것이다.
둘째주가 되면 여행의 재미를 느끼고, 둘째주를 넘기면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때쯤은 1주일이 남는데 그 정도는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
그러므로 3주 가량이 가장 적당한 여행기간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