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운동권과 인민민주주의

박희욱 2024. 1. 15. 07:25

50여년전을 돌이켜 보면

작금의 운동권들은 민주화와 언론자유를 목에 피가 터지도록 외쳤슴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말했던 적은 없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인민민주주의자들이 그들의 뒤에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임이 틀림 없다.

그들의 영향 하에서 어찌 인민민주주의 적 자유민주주의를 입에 올릴 수 있었겠는가.

 

이 사실을 어떻게 추측할 수 있는가?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이후의 일련의 국가적 사건들을 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6.25남침 이전에는 제주4.3사태, 대구폭동, 여수반란사건 등이 있었고,

남친 이후에는 1.21청와대 습격, 문세광의 육영수여사 살해사건,

삼척 무장간첩침투사건, 5.18광주내란사건, 랭군 전두환대통령 암살기도사건,

김현희 KAL기 폭파사건, 등이 있었다.

이런 대형사건의 뒤에는 직간접적으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공작한 사실을

부정할 수 없으며, 그 외에도 대한민국을 도괴시키려는 공작을 꾸준히 해왔다.

 

운동권 정치인들이  김일성왕조의 존엄을 해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만

보아도 그들의 인민민주의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다. 반대로

그들은 자유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부정적인 일은 마다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터러리스트 김구에게 민족주의의 옷을 입혀서 추켜세우는 일,

1948년 8월 15일의 건국을 부정하고 국부 이승만을 부정하는 일,

대한민국 경제기적의 초석을 놓은 박정희를 독재자로 폄하하는 일,

최근에는 러시아 적군 대위 홍범도를 추켜세우는 일, 등이 다 그런 일들이다.

최근의 운동권 정치인들은 대외적으로 친중공, 친러시아의 행보를 보이고 있고,

해방이 된지 근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인들의 반일감정과 함께

반미감정을 부추키고 있다. 그러면서 그들이 남쪽 대통령이 되면

북쪽을 쪼르르 달려가서 제일 먼저 김일성광장에서 신고식을 한다.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오랜 대남 공작이 먹혀들어서

작금에 이르러 대한민국국민들도 인민화되어가고 있다.

그들은 지금까지는 대놓고 인민민주주의를 입밖에 내지 못했지만

미구에는 입을 열 것이다. 일찌기 미국 대통령 링컨이 말했드시,

'인민을 위한, 인민에 의한 인민의 정부!'를 떳떳이 외칠 날이 올 것이다.

단, 대한민국의 경제력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다면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했던 헝거리정신의 세대는 사라졌고,

동서냉전의 국제환경도 변해버렸고, 중공의 급속한 공업기술력의 발전과

일본의 쇠퇴도 한국의 경제와 안보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저출산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와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운동권이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경제기적을 일구어낸 분들이 이루어낸 것이다.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배운 것은, 우주가 에너지에 의해서 움직이드시

세상도 돈, 즉 경제력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슬로건으로써 민주화가 이루어진 국가는 전세계에서 단 한 국가도 없다.

사람들은 자유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말하지만 낭설일 뿐이다.

자유 또한 경제력을 먹고 자란다. 이 사실은 세상을 돌아보면 명약관화한 일이다.

 

운동권 정치인들은 자유에 관심이 없드시 대한민국의 경제적 발전에도 관심이 없다.

그것은 경제발전은 인민민주주의의 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친기업적일 수가 없고,

인민들이 못살면 못살수록 자신들의 지지기반이 튼튼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게도 언론의 자유를 외치던 사람들이 어느듯 세월이 흘러 불리하면

그 자유를 통제하는 법을 입법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유능력자와 유산자를 적폐로 몰아붙이는 한편,

무능력자나 무산자를 서민이라는 이름으로 분칠하여 추켜세우는 것이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자신들의 편을 알아보고 적으로부터 분리시켜 버린다.

그리고, 그들은 철저하게 약자편인데, 그것은 약자를 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약자가 다수인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 약자들은 종래에는 자신을 편들어준 자들의 먹이가 되고 만다.

 

한반도는 인민의 나라가 되는 날이 올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한민족의 운명이라고 보아진다. 

부디 이것이 나의 기우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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