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풍진 바람

박희욱 2024. 1. 17. 18:57

이 풍진 바람이여,

부디 나홀로 남겨 놓고 저멀리 불어가다오

나 여기 언덕진 곳에 잠시 놀다가

영원히 잠들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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