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침묵

박희욱 2024. 10. 14. 06:50

사물의 한 면만 본다면 명약관화하다.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대개 좌파들이 이런 인간형이다. 

그래서 말미 많으면 빨갱이냐고 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반면, 사물의 모든 측면을 본다면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언어는 사물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협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토마스 칼라일은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도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 것이다.

'잡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  (0) 2024.11.11
권력과 자유  (0) 2024.11.11
그레샴의 법칙  (1) 2024.10.12
늘 기분좋게 살아가는 요령  (1) 2024.09.14
니체  (1)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