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단제 신채호

박희욱 2025. 2. 28. 20:58
한민족은 실리를 챙길 줄 모르고, 유별나게 명분을 중요시하는 민족이다.
 
명분이라면 본래 윤리도덕적이어야 하는데, 한민족이 추구하는
 
명분은 허례허식, 허장성세와 상통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씨조선은
 
중국의 양명학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자학, 즉 성리학이 판을 치는 나라였다.
 
과거시험도 성리학 경연장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보니 국가를 부국강병으로 이끌기 위한 어전회의가 아니라,
 
성리학에 바탕한 명분토론장이 되어버렸다. 아무 실속이 없는 민족이다.
 
그래서 지금도 이웃 일본을 이용하려는 생각은 없고 반일감정이 팽배하다.
 
일본을 도덕적으로 비난함으로써 자신이 도덕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심뽀다.
 
전세계에서 일본을 우습게 보는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그러면서 못난 자신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겠다는 심리다.
 
아래는 단제 신체호 선생의 글인데 나의 생각과 일치한다.
 
그는 한민족의 공리공론적 특성을 질타하고 있다.
 
한민족의 노예근성이 발현된 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고,
 
이승만과 박정희의 후광이 사라진 작금에 이르러
 
대한민국이 좌경화해버린 것도 바고 노예근성의 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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