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과거와 미래이다.
과거와 미래는 생각일 뿐 실존이 아니다.
시간 자체가 실존이 아니며 한낱 관념에 불과하다.
그래서 세상을 일러 마야라고 하는 것이다.
존재계에는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지금 이 순간밖에 없다.
그래서 후회도 없고 희망도 없다. 단지
지금 이 순간에 사는 것이다(Care Fediem).
이럴테면, 어떤 사람이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고 하자.
그러면, 세상 사람들은 그 사람은 본래 두 다리가 성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존재계에서는 그 사람은 본래부터 두 다리가 없다고 말한다.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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