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돈 클레오네 & 이재명

박희욱 2025. 8. 23. 06:00
조로남불의 조국이가 면죄부를 받고 석방되었다 한다.
경천동지할 일이 이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나는 그놈을 증오해서
부산에서 광화문광장에 7번이나 올라가서 그놈이 망하기를 기원하였다.
그 기원대로 수갑을 차고 감방에 들어갔는데, 구원의 손길이 그놈한테 닿았다.
이땅은 내가 우려했던 대로 파쇼국가로 가는 모양이다.
북쪽은 자유민주주의를 경험하지 못해서 그대로 전제주의국가로 남았고,
남쪽은 이승만에 의하여 자유민주주의를 맛보았기 때문에
전제주의국가로 가지 못하고 파쇼화하는 것이다.
파쇼주의는 민주적인 듯한 체제이면서 사실상의 독재상태를 말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당독재는 공산당과 다를바가 없다.
어쩌겠는가. 이것이 한민족의 운명이라면.
내가 젊을 때는 민주화의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희망이 저멀리 달아났다.
그렇게 목말라 했던 민주화!
민주화만 되면 모든 것이 순리대로 흘러가리라 여겼던
순진한 희망은 산산히 부서버린지 근 30년이 지났다.
소위말하는 운동권은 민주화운동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정권투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 'Godfather'에서 돈 클레오네는 임종을 맞이하여 이렇게 말했다.
'The world is beautiful!'이라 했고, 자막에는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워라!'로 번역되어 있었은데 나는 몹시 의아스러웠다.
그렇게 잔혹한 삶을 살았던 자가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외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가 'beautiful'이라고 한 것은 그런 험악한 세상을 살아오면서
천수를 다하고 임종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을 두고한 말일 것이다.
그 'beutiful'은 '멋지다'로 번역해야 했다.
총알을 먹지 않고 숨을 거둘 수 있었으니까.
이재명이도 죽으면서 '세상은 멋지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로 그놈은 멋진 놈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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