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여행19-워터턴 국립공원 가는 길 인적없는 곳을 홀로 라이딩한 곳이다. 여행중에 누군가가 내게 물었다. 왜 홀로 여행을 하느냐고. 나는 말했다. 홀로가 아니면 울 수 없지 않느냐고. USA·Canada 2009.05.10
미국/캐나다 여행18-국경 캐나다 측에서 본 국경검문소. 검문은 간단했다. 총이나, 술이나, 마약을 소지했느냐가 다였다. 검문이 아니라 소지하지 말라는 뜻이리라. 그러나, 수년전 뉴욕에서 몬트리올로 가는 열차내에서의 검문은 혹독하리만치 꼬치꼬치 질문을 쏟아부었다. 신나는 다운힐 USA·Canada 2009.05.10
미국/캐나다 여행17-캐나다국경 가는길2 이곳은 내가 지나면서 몇 번이나 울음을 터뜨린 곳이다. 자연의 완전함을 알 수 있었고, 신의 완전함을 알 수 있었으며, 나아가서, 나 자신의 완전함을 느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나도 자연의 일부였으므로. 그러나, 승용차로써 지나간다면 그러한 것을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통행량이 거의 없는 .. USA·Canada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