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칠이의 기도 땡칠이가 장가를 갔다. 첫날밤이 되어서 꿈결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환희의 순간이 왔다. 그러자 땡칠이가 갑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는게 아닌가! 놀란 신부가 말했다. '나의 신랑님,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땡칠이가 말했다. '나의 신부님, 조용히 해주세요' '목사님이 기쁨의 순간.. 이야기 2009.04.18
기도하지 말아라 기도할 필요는 없다 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아라 그는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골을 넣었으면, 터져나오는 환희를 그대로 허용하라 온몸으로 허용하라 운동장에서 남의 시선을 받으며 기도하지 말아라 신은 지금, 골을 먹은 상대방 선수를 위로하고 있는 중이다 그대의 감사.. 침묵으로 가는 길 2009.04.18
부자 성취하면 성취할수록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 그러나 그 끝은 없다. 많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 끝은 없다. 오늘 링컨 컨티넨탈을 타고 가던 노인을 보았다. 그는 운전사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리더니, 길가에서 바짓가랭이를 적시면서 소변을 보았다. 그대는 진정 .. 침묵으로 가는 길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