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영국 BBC earth의 낚시광 롭슨 그린은 말했다. "플라이 낚시는 쉬워서 하는것이 아니다, 어려워서 하는 것이다." 아이슬란드인으로서 연어를 17,000마리나 낚았다는 어느 연어낚시 레전드는 말했다. "낚시에 완벽은 없다, 항상 새로운 것을 경험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한국의 5살 짜리 바이올린 신동 설요은양은 말했다. "쉬운 곡은 재미가 없어요, 어려워야 재밌어요." 살아보니 쉬운 것은 없더라, 있다면 그것은 타락의 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클래식기타도 마찬가지로 어렵고 힘들다. 내가 기타를 계속하는 것은 어쩌면 어렵고 힘들기 때문일까?

세계적 기타리스트 줄리안 브림이 교통사고를 당하자 어느 기자가 찾아가서 얼마나 고통이 심하냐고 위로의 말을 전하자 그는 말하기를 '기타연습을 하지 않아도 되니 더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사실, 클래식기타를 한다는 것은 치유불가능한 지병을 하나 가지는 것과 같다. 그런 기타와 마찬가지로, 인생은 시지프스의 신화가 말해 주듯이 끊임없는 고통이며, 그 고통은 자신의 성장통이 되어야 한다. 줄리안 브림은 자신이 아무리 기타를 잘 친다해도 기타를 즐기는 것이 아니다. 그렇드시 인생은 즐기기 위한 것도 아니며, 행복을 위한 것도 아니다. 즐기기 위해서 인생을 산다면 그 인생은 실패다, 인생은 성장을 위한 것이다. 즐기기 위해서 인생을 사는 것은 비프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소스를 먹기 위해서 비프스..

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라. 그러면 처세술이라는 이름으로 남의 눈치도 볼 필요없고, 윤리도덕도 필요없다. 윤리도덕도 인간관계를 위한 체세술의 일종이다. 자유는 홀로의 능력에 달려 있다. 흔히 말하듯이 사랑에 연연하지 마라. 네가 만일 꽃이라면, 사랑은 꽃향기처럼 퍼저나갈 것이다. 사랑은 인공향수처럼 몸에 뿌려서 될 일이 아니다.

1947년 미군정 사령관 존 하지가 본 한국인 한국인들은 아일랜드인과 비슷하다. 그들은 집단적으로 움직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고, 싸우기를 좋아한다. 음주를 좋아하고, 정치권력을 사랑한다. 지적수준(영악해서?)이 높아서 다루기가 쉽지 않다. 아일랜드인의 성격 1. 음주를 매우 즐긴다. 2. 사교적이다. 3.무식하고 교양이 없다. 4. 게으르고 불결하다. 5. 천성이 폭력적이라 싸움박질이 심하다. 당시의 미군정 조사 사회주의 70% 공산주의 10% 자본주의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