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 17

분별심

사물을 보려면 반드시 빛이 필요하다 그런 빛을 프리즘으로써 분리하면 아름다운 무지개가 될 지언정 그 무지개빛으로는 사물을 제대로 알아 볼 수 없다 말이라는 것은 그런 무지개빛과 같다 빛을 분리하는 프리즘과 같은 철학자들은 제아무리 날카로운 언어를 사용하여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말을 사용하는 분별심을 버려라 그러면 지혜가 그대 곁으로 다가온다

클래식음악

솔향이와 찬이는 클래식음악과 친구가 되도록 해라. 모두가, 또는 모든것이 내 곁을 떠나도 클래식음악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수있다. 청력만 있으면 신체가 말을 듣지 않아도 정신적으로 곤경에 처해도 항상 내곁에서 위안이 되고 도피처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클래식음악과 함께 한다면 삶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다. 클래식음악과 쉽게 친구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쉬운 소품부터 한걸음씩 다가가다 보면 친근한 장르가 점점 확장될 것이다. 'Easy Come, Easy Go!'라는 속담이 있드시 쉬운 음악은 깊이가 낮아서 쉽게 식상해진다. 클래식음악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에 있어서 힘이 될 수 있다.

2023.05.26

지명

Landmannalaugar-란드만나라우가 Thormosk-쏘르스모르크 Dyrholeay-디르홀레이 Skaftafell-스카프타펠 Jokulsalron-요쿨살론 Hofn-호픈 Eglisstadir-에이일스타디르 Seydisfjordur-세이디스피요르 Borgarfjordur-보르가피요르.에스트리 Krafla-크라플라 Asbyrgi-아우스비르기 Husavik-후사비크 Akureyrㅑ-아쿠레이리 Varㅡahlid-바르마흘리드 Gullfoss-굴포스 Geysir-게이시르 Myvatn-미바튼 Thingvellir-씽벨리어

Iceland 2023.05.24

不二門

희망과 절망이 둘이 아니듯이, 행복과 불행은 둘이 아니다 우연과 필연조차도 둘이 아니며, 원인과 결과도 둘이 아니다 선과 악도 둘이 아니며, 알고보면 너와 나도 둘이 아니니, 그것이 무아다 삶과 죽음도 둘이 아니다 세상과 나도 둘이 아니다 신과 세상도 둘이 아니다, 그러므로 나와 신도 둘이 아니다 다만, 이원성의 언어만이 둘이며, 실존은 아무것도 둘이 아니다 분별하려 들지 마라, 선악과를 따먹지 마라 이원성을 벗어버리고, 불이문을 넘어서 가라 불이문을 넘어서면 거기가 바로 해탈의 땅이다

성장과 신중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신중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우물쭈물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비록 실수를 한다 해도 제자리에서 맴도는 것보다는 낫다. 그 실수가 앞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그 실수로부터 배울 수만 있다면 문제가 아니다. 이미 삼켜버린 음식을 후회할 필요가 없드시 이미 저질러진 실수를 후회하지 마라. 삼켜버린 음식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드시, 저질러버린 실수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기만 하면 된다. 우물쭈물해서는 성장할 수 없고, 경험만이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2023.05.21

DMZ자전거길

이 자전거라이딩은 6월 12일에 출발하는 아이슬란드 자전거여행의 예비훈련을 위하여 계획하였다. 5월 9일에 부산노포동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6시간 30분만에 강원도 거진읍에 도착한 다음, 북상하여 화진포해수욕장에 텐트를 쳤다. 조금 시간이 남아서 거기서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까지 다녀왔다. 10일에 화진포해수욕장을 출발하여 14일 오후 3시 40분경에 최종목적지 서울 난지캠핑장에 도착하였다. 보통 오전 7시 20분경에 출발하여 오후 5시 20분경에 도착하였으니 하루평균 10시간 주행한 셈이다. 총누적거리는 394km였고, 총누적업힐은 7,941m였으니 하루평균 79km를 주행했고, 하루 최고업힐은 양구에서 화천까지 경로의 2,338m였다. 주행로는 예상 이상으로 가팔랐고, 수많은 꼬부랑길의 노면 위를 지그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