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브림

박희욱 2023. 4. 15. 07:35

Julian Bream(영국, 1933년~2020년)

 

세계적 기타리스트 줄리안 브림이 교통사고를 당하자 어느 기자가 찾아가서

얼마나 고통이 심하냐고 위로의 말을 전하자 그는 말하기를

'기타연습을 하지 않아도 되니 더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사실,

클래식기타를 한다는 것은 치유불가능한 지병을 하나 가지는 것과 같다. 

그런 기타와 마찬가지로, 인생은 시지프스의 신화가 말해 주듯이 끊임없는 고통이며,

그 고통은 자신의 성장통이 되어야 한다.

 

줄리안 브림은 자신이 아무리 기타를 잘 친다해도 기타를 즐기는 것이 아니다.

그렇드시 인생은 즐기기 위한 것도 아니며, 행복을 위한 것도 아니다.

즐기기 위해서 인생을 산다면 그 인생은 실패다, 인생은 성장을 위한 것이다.

즐기기 위해서 인생을 사는 것은 비프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소스를 먹기 위해서 비프스테이크를 먹는 꼴이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인생을 살면서 기쁨과 즐거움이 찾아온다면  그것은 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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