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에 충실하라. 본성에 충실하는 길은 사념을 피하는 것이다. 즉 지식이나, 사상이나, 이념과 같은 사념을 피하는 것이다. 이런 사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즉 타인과 논쟁하고, 경쟁하고 다툴 때이다. 그러므로 타인이 없으면 사념도 필요없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러면 저절로 본성에 충실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장 자크 루소가 말했드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직, 인간과 인간에게 사육되는 가축만이 낙원에서 추방당했다. 사실로, 인간도 자신의 사념에 사육되는 가축이다. 가축이 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