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2 6

역사의 발전

우리가 작금에 누리고 있는 자유는 분명코 국부 이승만의 유산이다. 좌파들은 그런 이승만을 온갖 거짓말로 음해해서 지우려고 안달이다. 왜 그러는가? 이승만을 지워야만 자신들이 영원히 권력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승만을 지우면 결국은 죽은 김일성 동상의 그늘 아래로 들어가야 한다. 좌파들은 이승만을 지우려다 자신들의 후손마저도 자유가 상실된다는 것을 꿈에도 모른다. 그 자유는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이승만의 공과를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 그가 남겨준 유산 자유만 해도 충분하고도 남는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자유를 모르는 러시아인민이나, 중국인민 꼴을 하고 있을 것이다. 역사의 발전이라는 것은 결국 자유의 획득이다.

잡글 2024.02.22

한국사

어느 지인이 구청문화원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으로부터 잘한다는 칭찬을 자주 받았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생겨서 자작품을 친구들에게 은근히 자랑삼아 보여주면서 칭찬을 기대했는데 영 아니었다. 알고 보니 자신을 가르쳤던 그 선생이 완전 엉터리였다. 실력이 있어야 가르칠 수 있는데 가르칠 것이 없었던 선생은 칭찬으로 일관한 것이었다. 사실은 칭찬으로써 자신의 무능을 감추려고 했던 것이다. 이런 유사한 일이 대한민국 역사학계에서도 일어났다. 연구능력이 없었던 역사학자들은 줄기차게 한국의 역사를 두껍게 분칠면서, 손가락질을 이웃나라로 유도함으로써 자신에게 그 손가락질이 오지 않도록 유도하였던 것이다. 물론 유능한 역사학자도 있었겠지만 무능한 자들이 그들을 개밥의 도토리신세로 만들..

이야기 2024.02.22

니 시아리안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최고령 선수로 참가한 여자선수가 있다. 이름은 니 시아리안이며, 1963년생이니까 우리 나이로 62세다. 지금은 벨기에의 에이스로 세계랭킹이 46위다. 그녀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더 젊습니다. 계속 도전하세요. 즐기는 것도 잊지 말고요!" 그녀는 또 이렇게 말한다. "탁구는 행복을 가뎌다 줘요. 가끔 눈물도 주죠. 하지만 그 눈물 덕분에 제가 알마나 큰 행운을 얻었는지 깨닫곤 합니다. 바로 오늘처럼요." "한번 해봅시다.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거예요. 오늘을 사는 우리는 모두 행운아입니다."

잡글 2024.02.22

나는 72학번이다

나는 72학번이다. 그 당시는 박정희가 3선개헌을 하고 유신헌법을 선포했던 시기다. 당연히 나도 데모대에 휩쓸렸고 그러다가 경찰서에 잡혀가서 하룻밤을 지내기도 했다. 그를 증오했던 나는 그님의 대가리에 총알이 박히기를 갈망했다. 그 18년후에 유럽배낭여행을 간 것이었다. 나는 촌음을 아끼면서 미친듯이 유럽을 구경했다. 아마도 같은 기간의 다른 배낭여행자들보다 2배 이상 구경을 했을 것이다. 그당시 키 179cm에 63kg의 날씬한(?) 몸매였던 것이 돌아오니까 35일만에 7kg이나 빠져 있었다. 아내는 내 몰골에 놀라고 말았다. 돈을 아끼느라, 시간을 아끼느라 제대로 먹지 못하고 몸을 혹사한 결과였다. 독일의 퓟센을 출발하여 뮌헨을 거쳐서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하기까지 5끼만에 햄버거를 먹었던 적도 있었다..

잡글 2024.02.22

자유경쟁

1990년도에 유럽에 5주간 배낭여행을 갔는데 두가지 의문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 하나는, 피카소를 이해하는 것이었는데, 프랑스 파리의 피카소박물관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카소박물관을 관람했지만 실패했으며, 그의 그림을 이해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 둘은, 왜 서양의 문명이 동양을 앞섰는가 하는 것이었다. 맨 먼저 도착한 영국 런던에서 트라팔가광장을 보고, 버킹엄궁전을 보고,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을 보고, 국회의사당을 보자 내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그것은 건축물이라는 것이 기능적인 조형물인데 어찌 이렇게 말도 되지 않는 엄청난 노역을 들이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자유경쟁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내 머리에서 번쩍였다. 유럽은 다양한 국가가 있었고, 그 국가도 봉건제도에 의한 ..

잡글 2024.02.22

손웅정

다음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씨의 말이다. "나는 손흥민을 강자로 키우려고 노력했다. 강하다는 것은 돈이 많거나 힘이 센 것이 아니다. 나혼자 잘났다고 강한 것이 아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나간다면 그것이 강한 것이다. 나는 그런 강자를 키우려고 노력해왔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간다면 그것이 강한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남의 눈치나 보면서 좀비처럼 살아가는 것을 볼 때 손웅정씨의 말은 명언이다. 촌부같은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명언이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인가?

잡글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