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한 미국인 타일러씨는 한국이 너무 걱정된다고 한다. 그는 한국에서 강연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충격적인 질문을 항상 받는다고 한다. 즉, "좋아하는 거를 어떻게 찾아요?"라는 질문이다. 과연 이것이 질문이 될 수 있는가? 비록 한국 학생들이 아무리 4지선다형 질문에 정답을 찾는 능력이 뛰어난다 해도, 사실상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공부만 했지 사실상 놀아본 적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로보트가 어떻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겠는가. 한국인들은 이렇게 학습 로보트화가 되어버린 것이다.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