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새는 작은 날개 아래 하늘 전채를 담고 있으며, 존재의 궁극적인 경계를 향해 움직이고 있으며, 늘 기지(旣知)로부터 미지(未知)를 향해서 움직이며, 그 새는 미지의 세계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재로는 늘 미지의 것에 이끌리며, 늘 기지의 것을 버린다. 왜냐하면 일단 알고 나면, 그것을 되풀이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하는 짓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경험을 계속 되풀이 하는 것은 명백히 어리석다. 지성적인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경험에 이끌리며, 새롭게 펼쳐지는 전망이나 비젼을 좋아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름답게 장식된 새장 속에서 안주한다. 익숙하고 안전하다는 이유로. 그 새장은 인종, 민족, 국가, 사상,이데올로기, 등이며 대개 황금빛으로 도색되어 있다. 그대는 그런 새장에서 벗어나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