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쿤밍 민족촌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완전한 인위적인 마을이다. 용문에서 민족촌으로 가는 곤돌라의 왕복요금은 70위안이었다. 완전히 쓸데 없이 낭비한 것이다. 꼭 타고 싶으면 편도를 타야 한다. 나는 멋도 모르고 왕복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가야 했다. 이 사진의 벼량에 용문..

5월 16일(월) - 아침부터 차가운 비 A9번 버스로 민족촌으로 가서, 94번 버스로 갈아타고, 종점에서 택시(21위안)를 타고 가서, 리프트(25위안)로 용문입구에 도착한 다음 입장료 40위안을 내고 들어가는 좀 복잡한 교통이었지만, 국가AAAA급경구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용문지도 시내버스 ..

5월 15일(일) - 흐림, 빗방울 조금, 오후늦게 갬 오늘은 느긋하게 쿤밍시내의 중심가의 보행자 전용도로를 거닐어 보고, 화조시장, 박물관, 동물원, 원통사 등을 둘러보았다. 시내 버스 중국인들은 대문을 무척 좋아하나 보다. 그들의 입신양명 추구와 관계가 있는 것일까? 시내 중심가에는 ..

쓰린을 구경한 다음에 점심을 먹고 곧바로 쥬샹동굴로 갔다. 나는 세계최대의 석회암동굴인 미국 뉴맥시코주의 칼스배드국립공원까지 보았기 때문에 석회암동굴에는 더 이상 흥미가 없어서 입장하지 않으려 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보지 않으려니까 섭섭해서 들어가 보았다. 그러나 그게..

5월 14일(토) - 흐림/비 전날 구이린으로부터 쿤밍으로 날아와서 예약하여 두었던 쿤밍게스트하우스에 여장을 풀었고, 주인장 여행정보님 덕분에 깨긋하고 조용하면서도 저렴한 숙박비(50위안)로 쿤밍에서는 잘 지낼 수 있었다. 저녁 늦게 한국인 가족이 들어왔고 다음날 즉, 오늘 그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