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론 행복이란 자신의 정신적 성장의 그림자이다. 불행이란 자신의 정신적 퇴락의 그림자이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을 논한다는 것은 실체가 없는 그림자를 논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인류역사상, 수많은 사람이 행복론을 설파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는 공염불이었다. 사람들이 행복은 자신의 내면에 있다고 하는 말은, 바로 정신적으로 성장한 자신의 내면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23.04.24
행복 행복을 따라다니느니 차라리 행복에 눈길을 주지마라. 불행은 행복의 그림자이다. 그깟 사탕같은 행복 많이 먹어봐야 인생에 충치가 생기고 결국은 인생을 발치당한다. 어린아이일수록 사탕을 입에 달고 있드시 미성숙한 사람일수록 행복을 갈구한다. 성숙한 사람의 먹거리 목록에 행복이란 없다. (행복을 말한 성인이 있다면, 그는 이미 성인이 아니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23.01.24
사랑과 행복, 그리고 침묵 사랑을 말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지 경계하라 그가 비록 예수라 할지라도 예외가 아니다 행복을 말하는 사람도 경계하라 그가 비록 달라이 라마라도, 또는 그 누구라도 예외가 아니다 사랑이니, 행복이니 하는 것은 말 속에 들어있지 않다 그런 것은 침묵 속에 들어있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22.04.05
행복과 불행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행복의 보따리와 불행의 보따리로 나누어서 담으려 한다. 그러면서 되도록이면 행복의 보따리는 크고 불행의 보따리는 작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어림없는 일이다.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동일한 크기의 불행의 보따리를 가지고 있고, 아무리 불행해 보이는 사람도 동일한 크기의 행복의 보따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 두 보따리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고, 때에 따라서 번갈아 들고 있다. 파도가 마루와 골로 이루어져 있드시 인생 또한 행복과 불행으로 균형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이 크지면 뒤따라서 불행도 크진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두 보따리를 풀어서 합쳐버리는 일이다. * * * 나는 40년 전에 행복해지기를 포기해버렸다. 행복할 자신이 없어서였다. 지금 생각해보.. 침묵으로 가는 길 2020.08.27
참 이상하다! 참 이상하다. 행복, 사랑, 행운, 희망 등, 이 모든 것이 욕망에 불과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그런 욕망을 등에 짊어지고서 과연 행복과 사랑과 행운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가? 그런 것을 모두 내버리고 나면 오늘 여기 이 순간에 얻을 수 있는 평안은 거들떠 보지도 아니한.. 이야기 2013.03.31
행복과 지복 행복을 포기하라 사람들은 어떤 대상으로부터 행복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행복의 대상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무상하면서 결코 영원한 것이 없다 설령, 대상이 변하지 않는다 해도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변한다 마음의 본질이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은 파랑새처럼 쫓으.. 침묵으로 가는 길 2012.12.02
행복과 부러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산다면 이 세상은 벌써 낙원이 되었을 것이라고 버트란트 러셀은 말했다 사실, 알고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산다기 보다는 타인의 부러움을 사기 위하여 산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4.18
행북과 불행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서 산다고 말한다 그러나, 행복은 불행을 배경으로 하고, 불행 또한 행복을 배경으로 한다 그래서 행복은 파랑새와 같다 부질없이 파랑새을 쫓지 마라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4.13
부러움 너희는 어느 쪽인가? 행복을 원하는가, 아니면, 타인의 부러움을 사기를 원하는가? 행복해지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러나, 타인의 부러움을 사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버트란트 러셀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였다면 이땅은 벌써 파라다이스가 .. 훈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