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Yellow Mountain) 1

 

아마도 6.7년 전 쯤에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갔습니다.

서쪽으로부터 황룡, 주우자이거우, 성도, 중경, 장강삼협, 형산, 장지아제, 황산 등을 구경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황산은 압권이었을 뿐 아니라, 나는 그곳을 감히 지구의 보석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옛 산수화보다도 더 동양화적입니다. 곳곳에 오금이 저리는 곳이 수없이 많습니다.

바위틈에 솟아 있는 소나무조차도 어쩌면 그렇게 생기있는 윤기를 발산하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독일에서 이곳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도 많이 관광을 가지만, 그들은 제대로 속속들이 관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패키지 투어의 장사속 때문인 듯합니다. 이곳에 간다면 정상에서 반드시 1박 이상을 하면서 천천히 즐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현지의 택시운전사의 말에 의하면 5월이 가장 좋은 관광시기라 합니다.

 

이 사진들도 그때의 감동을 전달하지 못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반드시 한 번 더 방문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