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출입국

박희욱 2010. 3. 8. 18:49

1. 인천 출국

   자전거 박스의 무개를 30kg으로 하였는데 오버챠지를 kg당 33,000원을 요구하였다. 통상적으로 수하물은 20kg까지로 규정되어 있지만 종전까지는 30kg까지 비공식적으로 허용되었는데 근래에는 좀더 까다로워져서 25kg까지 허용하고 있다. 자전거 여행자인 만큼 너그러이 보아 달라고 사정을 하니까 박스에서 2kg정도만 끄집어 내라고 하였다. 부랴부랴 박스를 열어서 물품을 조금 끄집어 내어서 손에 들었다. 그냥은 봐줄수 없고 약간의 수고로움의 흉내를 내라는 거였다.

  검색대에서 손가방에 들었던 자전거용 소형공구는 규정상 기내 반입이 안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것 또한 체크인 데스크로 되돌아 가서 별도의 소형 하드보드 박스에 넣어서 수화물로 처리하였다. 그러니까 공구는 수하물 박스에 넣어야 한다. 귀국할 때는 체크인 데스크에서 공기 펌프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니까 이번에는 수하물 박스에서 끄내어 손가방에 넣어라는 거였다.

 

2. 뉴질랜드 입국

  된장 말린 것, 가중나물고추장절임, 김 등을 가지고 갔다. 뉴질랜드의 까다로운 Biosecurity가 염려스러웠다. 신고를 하지말 것을 괜히 신고를 해서 압수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을 하였더니 무사 통과 되었다. 그들도 김치, 된장, 고추장, 김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된장을 건조시킨 것이라고 하니까 못미더워서인지 포장을 뜯어보았다.

  사실은 한국식품을 가지고 갈 필요가 전혀 없었다. 오클랜드 한인식품점에서 모두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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