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행복과 불행2

박희욱 2010. 8. 17. 08:02

행복과 불행은

따로 국밥이 아닌

국밥이다

 

밥을 먼저 건져 먹은 다음, 국물을 마시든지

국물을 먼저 마신 다음, 밥을 퍼먹든지

아니면, 밥과 국을 가리지 않고 함께 퍼먹든지

그것은 그대의 자유이다

 

다만, 함께 퍼먹으면 밥인지 국물인지 분간이 안된다1

  1.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모른다. 마치 몰속에 있는 물고기가 물을 모르듯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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