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오르고 싶어하는 페이로우더
옛날 같으면, 이런 곳에 산 사람이라면 육지에 나가는 것은 평생에 몇 번 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여성이라면.
그리고 도로가 없었던 옛 사람들은 욕지도 전체를 파악하는데는 나이가 제법 들어서야 가능했을 것 같다.
참 오래간만에 보는 보리인데,
육지와는 달리 섬에는 아직도 보리를 많이 재배하고 있었다.
미국 시애틀 북쪽 바다의 산후안제도에 버금가는 풍광인 듯하다.
풍경화 소재로는 멋지다.
방갈로
욕지도는 대한민국의 숨은 보석이었다.
사람 쥑인다.
살려줘!
저 정도 엎힐이야 불평할 게재가 아니다!
내 숨소리가 들리는지 들어봐!
그리스 에게해가 안부럽다.
대한민국은 금수강산, 그리고
대한민국은 금수도해!
애들아!
이따위는 내버리고 차라리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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