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전거여행

남해안여행/5월 06일 욕지도3

박희욱 2012. 5. 10. 12:54

 

 

 

 

 

 

 

 

 

 

 

이거는 분명 그리스 에게해의 섬들을 능가하는 풍광이다.

 

 

 

 

숨너머 가네!

 

 

 

 

 

 

 

 

 

멀리 보이는 오토 바이커들,

오트바이를 부르릉 부르릉 타고 와서는 할일이 없어서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다.

바보! ㅋㅋㅋ

 

 

 

 

고지대도 아닌데 산소호흡기가 필요해!

 

 

 

 

 

 

 

 

 

인증샷

나는 멋쟁이 셀프 바이커! ㅋㅋㅋ

 

 

 

 

고맙다, 깜장야크!

니가 저 오트바이보다는 백배는 낫다!

 

 

 

 

 

 

 

 

 

 

 

 

 

 

 

 

 

 

 

 

 

 

 

 

아래가 욕지항이다.

섬의 서쪽부분을 한 바퀴 돈 셈이다.

 

 

 

 

크게 보이는 건물 앞쪽으로 돌아서 섬을 한 바퀴 돌았다.

 

 

 

 

 

 

 

 

 

 

 

 

 

 

 

 

 

 

 

 

 

 

 

 

여기서부터 오른쪽의 욕지도 서부지역으로 들어간다.

 

 

 

 

 

 

 

 

 

 

 

 

 

 

 

 

 

 

 

 

 

 

 

 

아래 저 할머니 왈,

"사진 찍지 말아요. 늙은 사람 찍어서 뭐할라꼬 그래요!"

"할머니 걱정 마세요. 할머니 찍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고서는 "찰칵"

사실상 이 사진의 포인트는 밭매는 할머니였다. 너무 작나?

 

 

 

 

오르막을 만나도 여기서는 신이 난다.

 

 

 

 

 

 

 

 

 

 

 

 

 

 

에게해 해변의 환상적인 옥색 물빛은 따라가지 못하지만 섬의 풍광은 욕지도가 훨씬 낫다.

 

 

 

 

여기서부터 비포장

저 앞에 걸어가는 아주머니 말로는 배를 타고서 섬을 돌면 훨씬 더 아름답고

여기 주민들도 새삼스럽게 놀라워 한단다.

 

욕지도 사람들은, 나의 예상대로, 욕지도가 얼마나 아름다운 섬인가를 잘 모르고 있었다.

이것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이 한반도가 금수강산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과 같다.

 

전정란 씨: 010-4377-5217

형부가 낚시배를 한다. 반나절을 대절하여 유람을 하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