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

6월 27일 슈워드(Seward)-엑시트 빙하(Exit Glacier)

박희욱 2012. 8. 15. 16:50

날씨: 구름 많음, 오후 늦게 빗방울 떨어짐.

 

 

 이른 아침의 슈워드 캠핑장

 

 Peking Restaurant 사장님 부인께서는 슈워드의 이런 모습에 반하여 여기 정착하시게 된 모양이다.

 

 

 

 

 

 

 

 

 

 

 

 

 

 

 

 

 

 

 

 

 

 

 

 

 

 

 

 거의 언제나 스팸으로 밥을 먹었다.

스팸이 좋은 것은 맛, 영양, 보관, 부피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캠핑용 식품이었기 때문이다.

또 점심 도시락으로도 베이글에 스팸과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면 훌륭한 햄버거가 되었다.

 

슈워드에는 대형마트 Safeway가 있다.

 

 

 

시애틀에서 오신 박동해 사장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웃에 교포 두 분이 텐트를 걷고 있었다.

미리 알았다면 간밤에 얼큰하게 술이 취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에도 7년간 거주하셨다고 하는데 낚시광으로 보였다.

이번에 알래스카에 오신 목적도 연어 낚시였다. 

 

parkstone_inc@hotmail.com

(206)313-7551

 

 

 

 

 

 대규모 레저용품점

여기서 등산용 가스를 4개나 구입하였다.

미국에서는 우리가 애용하는 형태의 프로페인 개스를 아무데서나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앵커리지, 슈워드, 솔도트나, 호머, 발디즈, 와실라, 디날리 릴리캠핑장, 페어뱅크스, 등이다.

 

 

 

Exit Glacier

 

 엑시트 글레이셔 가는 길

 

 

 

 

 

 

 

 

 

 

 

 저 빙하 윗쪽의 설원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다.

 

 

 

 

 

 

 

 

 

 

 

 

 

 

 

 

 

 

 

 Exit Glacier Visitor Center

도착하고 보니 자전거 자물쇠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다.

약간의 도난위험을 무릅쓰고 거치대에 끈으로 묶어두었다.

 

 

 

 

 

 

 

 

 

 

 

 

 

 

 

 

 

 

 

 

 

 

 

 

 

 

 

 

 

 

Resurrection River Trail

 

이 트레일은 리서렉션 레이크 트레일과 연결되는 긴 트레일이다.

통행인이 아무도 없는 곳이라 곰도 겁이 나고 어차피 끝까지 갈 수 없는 트레일이라서

조금 덜어가다가 되돌아 나오고 말았다.

 

 

 

 

 

 

 

 

 

 

 

 

 

 

 

 

 

 

 

 

 

 

 

 

 

슈워드로 되돌아 가는 길

 

 

 

 

 

 

 

 

 

 

 

 

 

 

 

 

 

 

 

 

 

 

 

 

 

 

 

 

 

 

 

 

 

Peking Restaurant

 

 Seward의 4th Ave와 Maidason St의 코너에 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잘 먹고 지낸 곳이다.

 

 

 

 식당 명함을 가져가면 빙하크루즈 요금의 10%를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

크루즈 회사 사장님이 이 식당의 단골 손님이란다.

 

 

 

박성근 사장님 부처

John & Mimi Park

친밀하게 대접하여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모님은 슈워드에 관광을 오셨다가 이곳에 매료되어서 주저앉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텐트안에서 몸을 닦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말에 환자용바디샴푸 2개를 구해다 주셔서 매우 요긴하게 사용하였고,

1개는 다음에 네팔의 쿰부히말 트레킹 때 사용하기 위해서 남겨서 귀국 때  가져왔다.

peking@hotmail.com

(907)224-5444

 

 

 사업이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다.

 

 

 

 시애틀에서 29년, 알래스카 서쪽 베링해에 가까운 오지 Kotzebue에서 2년, 그리고 여기 슈워드에서 9년째 거주하고 계신다.

 

 

 

사장님은 음식값은 받겠지만 맥주는 원하는 만큼 공짜로 마셔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