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Europe

예이랑게르에서 헬레쉴트1(Geiranger to Hellesylt)

박희욱 2013. 9. 12. 03:40

 

 

 

                                          





 예이랑게르 - 헬레쉴트 지도

 

왼쪽이 헬레쉴트, 오른쪽이 예이랑게르

나는 붉은색 선을 따라서 아래 오른쪽으로부터 계곡을 따라서 위 오른쪽으로 주행하였다.

 

 

 

 

 

 

 

 

예이랑게르 투시도

 

 

 

 

 

 

 오른쪽 지그재그길이 올라가야 할 길이다.

 

 

 

 

 

내려왔던 길

 

 

 

캠핑장

 

 

 

 

 

 

 

 

 

 

 

 

예이랑게르 전경

 

 

 

 

헬레쉴트행 페리

유레일패스 할인 30%를 요청했더니 받아준다.

 

 

 

 

한글이 반갑다.

캠핑밴은 오슬로에서온 4명

승객은 모두 5명

오전 8시 출발, 20km, 1시간 소요

 

 

 

 

 

기대를 저버리고, 저 길이 오늘 헬레쉴트를 다녀와서 올라가야 할 길이다.

그러나 이제는 오르막이 두렵지 않다.

천천히 오르기만 하면 된다.

 

삶에서 시간의식만 제외하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다.

시간이란 것은 실재가 아니라 욕망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나에게는 시간 또한 욕망이 만들어낸 허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욕망이 시간이고 시간이 욕망이다.

 

천국은 욕망과 함께 시간이 없는 곳이다.

아니다, 욕망과 시간이 없는 곳이 천국이다.

천국에는 예수가 없고, 예수가 천국이다.

천국으로 통하는 길은 없다, 다만 그대가 천국이 될 수 있을 뿐이다.

 

 

 

 

예이랑게르를 뒤로하고

이번에도 나를 실망시킨다면 두 번 다시 피오르드관광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고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