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Nat'l Park

자이언 국립공원 5(Zion National Park 5)

박희욱 2014. 8. 4. 07:03

 

 

 

 

 

 

 

 

 

 

 

 

 

 

 

 

 

 

 

 

 

 

 

 

 

 

 

 

 

 

 

 

 

 

 

 

 

 

 

 

 

 

 

 

 

 

 

 

 

 

 

국립공원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거나

아니면 아침 일찍 도착해야 한다.

여기도 오전 11시경에 풀이 되었다.

 

 

 

6월 4일(수) 맑음

 

저녁에는 북두칠성과 북극성, 그리고 은하수를 오래간만에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간밤 내내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였다.

매일 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다.

 

South Campground

 

쥐생원들이 내가 없는 사이에 천막을 뚫고 들어와서 비닐봉지 속의 빵을 훔쳐 먹었다.

 

 

 

 

바람 때문에 텐트 안에서 취사를 하였다.

 

 

 

 

여기는 본래 장애인을 위한 자리였는데 나에게 허용을 해주었다.

그래서 화장실이 가까워서 편리했다.

 

 

 

 

대부분의 국립공원 캠핑장은 사용료를 자기 스스로 지불하여야 한다.

지불방법은 현금을 봉투에 넣어서 함에 넣거나

신용카드번호를 기입해서 함에 투입하면 된다.

관리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치사한 짓을 하면 챙피를 당한다.

 

 

 

Kolob Terrace Road 드라이브

 

날씨도 무척 더워서 힘들어 보인다.

 

 

 

 

나도 저 짓을 하면서 여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해냈는지 모르겠다.

 

 

 

 

이런 여행자를 볼 때마다 연민의 정이 간다.

 

 

 

 

몬트리올에서 왔다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pierremicheljauvin@hotmail.com

 

 

 

 

그러나 막상 해보면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사람은 적응하게  되어 있고,

그럼으로써 인간은 본래 아무 꺼리낌 없이 살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자이언캐년의 장대한 풍경보다는 이런 광활한 풍경을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