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Nat'l Park

크레스티드 뷰트 1(Crested Butte 1)

박희욱 2014. 8. 6. 21:28

상6월 21일(토) 흐림, 빗방울 떨어짐

 

어제의 일도 있고, 캠핑장도 얻을 수 없고 해서 크레스티드 뷰트로 돌아가서 라이딩을 할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한편 기대가 컸던 곳인데 여기까지 와서 라이딩을 포기하는 것도 아쉬웠다.

그래서 타협책으로 잠시 가서 3~4시간 정도로 크래스티드 뷰트의 맛이라도 보아야겠다고 마음 먹고 차를 몰아갔다.

 

자전거 샵을 찾아서 내 의향을 말했더니 지도를 주면서 두어 가지 트레일을 추천해주었다.

그것이 Upper Upper Loop Trail과 Strand Hill Trail이었다.

그런데 어퍼어퍼루프 트레일을 타고나서 스트랜드 트레일을 아래에서 쳐다보니 마음에 들지 않아서 욕심을 내어서

그 대신에 Deer Creek Trail을 타게 되었다.

 

라이딩 중간에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해서 비를 맞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지만 다행이 비에 젖지는 않았다.

아주 만족스런 라이딩을 하였고 크레스티드 뷰트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본래 내가 준비한 401트레일 루프는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다.

 

 

크래스티드 뷰트 지도 

 

크레스티드 뷰터 빌리지를 출발하여, 어퍼어퍼 루프 트레일(청색 점선)을 타고 738번 도로를 따라올라가서

디어크릭 트레일(흑색 점선)을 타고 올라가서 크레스티드 뷰트 빌리지로 되돌아오는 긴 코스였다.

 

 

 

 

건니선의 알파인 인

 

 

 

 

크레스티드 뷰트로 들어가는 길

 

 

 

 

크리스티드 뷰트 빌리지가 보인다.

 

 

 

빌리지에서 어퍼어퍼 루프 트레일헤드로 가는 길

 

 

앞에 보이는 산이 크레스티드 뷰트 산이고

이 길은 크레스티드 뷰트 빌리지에서 어퍼어퍼 루프 트레일로 가는 길이다.

차는 빌리지에 주차하였다.

 

 

 

 

 

 

 

 

 

 

 

 

어퍼어퍼 루프 트레일(Upper Upper Loop Trail)

 

 

 

 

 

 

 

 

 

 

 

멀리 우측에 빌리지가 보인다.

 

 

 

 

이 메도우가 건니선에서 크레스티드 뷰트로 들어오는 통로이다.

 

 

 

 

 

 

 

 

 

미국인들은 관광 라이딩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였다.

 

 

 

 

 

 

 

 

 

 

 

 

 

 

 

 

 

 

 

 

 

 

 

 

아래쪽에 738번 도로가 보인다.

 

 

 

 

이곳은 자작나무 천국이었다.

 

 

 

 

738번 도로를 따라서 Deer Creek Trail로 가는 길

 

 

 

 

뒤돌아본 모습

 

 

 

 

 

 

 

 

 

 

 

 

 

 

뒤돌아본 모습

 

 

 

 

따라가기가 버거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런 멋진 풍광을 놔두고 질주할 이유가 없다.

 

 

 

 

상당히 긴 업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