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크리슈나
나는 퉁소를 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퉁소이러니
이 퉁소에서 나오는 희노애락의 모든 소리는
아름다운 천상의 소리이리
이 퉁소를 입에 대고 부는 자는 신이라1
신이 부는 숨결이 나를 통과하면
나는 마냥 그 숨결의 소리를 듣는 퉁소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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