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색즉시공 공즉시색

박희욱 2014. 9. 10. 06:00

나는 그냥 이렇게 있슴이라

 

별처럼 형태도 없이

 

별처럼 말도 없이

 

별처럼 어두운 침묵의 밤에만 없는 듯 나타나는

 

 

나는 시공을 넘어서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고

 

여기에도 없고 저기에도 없고

 

색즉시공 공즉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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