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주머니가 내 텐트 곁을 지나가면서 쓱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불편하지만 단순함으로써 평안한 삶이 있다.
이렇게 편리하지만 번잡함으로써 힘든 삶이 있다.
그 아주머니는 손바닥만한 텐트의 주인도 이렇게 크다란 텐트를 보면서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는 것을 꿈에도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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