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도화지 한 아름하고 크레파스를 가져오셨어요.
나의 첫 추상화 작품 어떼요?
싹수가 보이죠?ㅋ
필력이 대단하네!
나를 태워주려는 걸까?
칫, 아니네!
야, 귀엽구나!
넌 어쩜 요렇게 이쁘니?
언냐들이 이쁘다고 어쩔줄 모르네!
나는 미스코리아가 될테야!
그럼, 향이는 되고 말고!
빨리 동생이 생겨야 내가 밀고 다닐 텐데.
나는 힘이 있어요!
동생이 3명 쯤 있었으면 해요.
엄마한테 졸라대야지!
여엉차!
쇠주가 써요!
요런걸 왜 마시지?
요게 맛있지!
할아버지, 오늘 데이트도 멋졌어요!
향이가 이쁘니까 그렇지!
ㅋㅎㅎㅎ!
그러다가 입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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